제주시, 책으로 가득한 섬, 2017 제주 독서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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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책으로 가득한 섬, 2017 제주 독서문화대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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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이 모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책 축제인 ‘제주독서문화대전’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독서문화대전’은 오는 11월 4일 ~ 5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라는 주제로 대규모 북(Book)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주요 프그램은 개막행사로 제주도림합창단 등 축하공연 개막식, 설민석 작가 북 콘서트와 책섬제주는 책과 문화가 어루러지는 제주册관, 책&돌담카페, 동네책방 등 대표프로그램과 해변공연자 야외 무에서 펼쳐지는 주요 행사로는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북 마켓, 야외도서관, 프리마켓, 제주册지도, 도내 도서관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제주시에서 주최하고 제주 독서문화대전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만큼 도민 책·문화 축제로서 책과 제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가장 제주적인 책 축제로 운영 된다.

개막식 행사는 11월 4일 오후 5시부터 제주도립교향악단 연주, 제주독서문화대전 영상자료 소개, 우수단체 및 개인 시상, 개막선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한국도서관협회장, 국립중앙도서관장 등 축하영상, 시장님 시낭송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주시 원시티 원북 선정도서인 ‘조선왕조 실록’ 저자인 설민석 작가를 초청하여 역사 속에 독서를 사랑했던 위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조선시대 왕들의 독서법 등 ‘세상을 바꾼 사람, 그 사람을 만든 책’ 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제주册관, 제주에서 동네책방을 만나다, 책 그리고 돌담카페 등 대표프로그램 운다.

‘제주册관’은 제주어, 설화. 제주 4․3, 올레, 제주를 품은 책 등 제주도의 문화자원을 포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자료를 6가지 주제로 총 650여권을 선정하여 책과 잘 어울리는 정서적인 전시관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동네책방을 만나다’는 제주 곳곳에 산재한 동네책방을 소개하고, 동네책방 마다의 특색 있는 출판물 및 도서, 작품을 한곳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도내 13개소 동네책방회원들이 참여한다.

‘책 그리고 돌담카페’는 제주의 돌담을 활용하여 누구나 작가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돌담과 책 그리고 커피가 어우러지는 북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지역서점 북 마켓, 헌책 마켓, 체험 마당, 도서관 소개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

제주지역 서점연합회가 운영하는 지역서점, 출판사 북 마켓, 집에서 잠자는 오래된 책을 판매 교환하는 헌책 마켓, 벨 농장 프리마켓, 야외에서 책도 보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도내 모든 사서들이 힘을 모아 제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등 도서관 현황 및 특색사업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책과 관련된 서점 28개소, 동네책방 35개소를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는 책 지도를 만들에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제주 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책 읽는 도시’ 제주를 널리 알림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만남,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독서문화 향유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제주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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