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의장, "잘못 바로 잡고 대안 제시하는 감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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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 "잘못 바로 잡고 대안 제시하는 감사 할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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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16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관련해,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춘광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55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신 의장을 대신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0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면서 "우리에게 부여된 책무와 소임이 그만큼 크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도와 도교육청이 추진해온 업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면서 망원경의 시각으로 큰 흐름을 조망해야 할 것"이라며 "동시에 현미경의 시각으로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한 도민 불편 문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도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 인구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 상하수도문제, 사드 배치 이후의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책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제 도입, 중산간 지역 급수난과 하수 처리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인가처분 무효 판결에 따른 대책, 감귤정책, 축산분뇨 악취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교육분야에서는 고교 무상교육, 비정규직 처우개선, 학교안전, 과대과밀학교 해소 및 학교신설 문제, 유아교육 문제 등이다.

이어 "이 현안들은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온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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