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2017'성황리에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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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엔날레 2017'성황리에 진행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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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투어리즘 Tourism’을 주제로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비엔날레 2017'와 연계해 완연한 가을, 10월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 현존하는 문화적 유산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어떠한 동시대성을 발현하는지 집약하는 공론장인 이번 비엔날레는 문화예술 활동, 기관, 공간, 사람 사이의 유연한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국제적인 네트워크의 시발점인 동시에 예술의 사회적 책무를 방관하지 않는 제주 밀착형 비엔날레를 일궈내고자 하며 국제적 담론을 아우르면서도 지역의 현안에 실천적으로 개입하는 비엔날레라는 모델의 새로운 비전이 된다.

지난 15일 일요일까지 41,626명(제주도립미술관 14,517명, 제주현대미술관 5,766명, 알뜨르 비행장 15,006명,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3,132명, 서귀포관광극장 3,205명)이 제주비엔날레를 찾았다.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제주비엔날레의 주요 공간인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 제주국제공항, 제주종합경기장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다양한 참여자들이 예술과 사회담론을 공유하는 학술 발표 및 토론의 장이 될 학술컨퍼런스는 오는 10월 19일 목요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비엔날레 2017의 주제인 투어리즘의 의미와 지향점을 살피는 학술행사로서 지역성과 사회예술, 그리고 관광을 다루는 강연 및 투어, 집담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 100여 곳의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미술 행사, '미술주간'은 ‘미술은 삶과 함께’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일반관람객이 함께 공유하는 정보 플랫폼이자, 각 기관의 전시와 행사를 홍보하는 채널을 지향한다.

'미술주간'에서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미술도시’로 문화예술의 섬 제주가 공모를 통해 선정, 제주비엔날레 2017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름다운 풍광의 제주에서 풍성한 미술 체험의 기회가 될 올해의 미술도시, 제주는 10월 12일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미술주간'기간 동안 7명의 제주 미술가와 함께 작가의 작업실, 제주비엔날레 2017 현장 및 올레길 등을 가는 '예술가와 동행'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 22일 '예술나눔' 행사로 마무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17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한 아트투어도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광주, 경기, 충남과 함께 아트투어버스 여행지로 선정된 제주의 주제는 '제주의 예술을 한가득, 제주비엔날레 그랜드아트투어'로 지난 10월 1일 일요일부터 사전 접수 중이다.

10월 22일 일요일을 시작으로 3주간 매주 일요일 회당 40명씩 총 120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엔날레 예술감독 등 전문가와 함께 하루 일정으로 비엔날레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투어로 10월 20일 수요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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