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무원노조, 급성백혈병 투병공무원 헌혈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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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공무원노조, 급성백혈병 투병공무원 헌혈증 전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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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봉호)는 지난 추석연휴 중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남원읍 김 모 주무관을 위해 헌혈증을 모으는 행사로 훈훈한 동료애를 보이고 있다.

남원읍 김 모 주무관은 지난 추석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 병원 입원하여 투병중이다. 추석이 지나자마자 소식을 들은 공무원노조는 서귀포시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이틀 만에 헌혈증 200여장을 모았다.

또한, 17일 오전에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순회헌혈차를 서귀포시청에 방문하도록 해, 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했다. 이 헌혈로 헌혈증 100여장이 추가로 모였으며, 김봉호 지부장은 헌혈증 300여 장을 가족에게 전달했다.

김봉호 지부장은 “김 주무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뜨거운 동료애를 믿었다.”며 “힘들겠지만 가족들과 김 주무관에게 이 헌혈증이 조그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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