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면세점 운영자 선정 설명회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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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운영자 선정 설명회 대거 참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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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면세점 운영자 선정 설명회'에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 두산, 한화갤러리아, 스위스 듀프리, 중소면세점 시티플러스, 부산면세점, 에스엠면세점 등이 참가했다.

매장은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위치해 있으며 1112.80㎡(면세매장 409.35㎡) 규모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기존 최소보장금액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던 것에서 기본임대료와 함께 매출과 연동해 임대료를 내는 최소영업요율(20.4%) 방식으로 바꿨다. 임대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 설명회를 찾은 상당수 기업들은 정부가 관세법 개정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공항면세점 설명회인 만큼, 달라진 입찰 절차의 정보ㆍ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한화갤러리아가 2019년 4월까지 제주공항면세점을 운영하기로 했지만 중국의 방한관광 제한조치 여파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이에 따른 적자가 이어지자 지난 7월 제주공항공사에 특허권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기 면세점 운영자 선정이 지연되자 공사 측에 요청에 따라 올 연말까지 사업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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