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김해시 문화의 전당 및 대성동 고분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 한마당’행사에 도내 7개 마을기업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경상남도·한국마을기업협회·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최하며, 김해시·경남마을기업협회·경남마을기업지원기관 주관으로 열린다. 마을기업이 공동체와 함께 성장․발전하면서 미래로 나아가 국민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일정은 첫날 오후 1시에 마을기업 및 공동체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오후 5시에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일대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둘째날에는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리고 마지막날인 10월29일에는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공동체 현장전문가 사례발표가 있으며, 부대행사로 마을기업 바로알기 ○×퀴즈, 가야 유물체험 등의 행사기간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와 행정안전부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28개팀이 참가하는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우리 도 선상시장협동조합이 ‘도두항을 활용한 마을과 지역을 살리는 선상시장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29일에는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온평모다들엉 주식회사(대표 현재붕) 마을기업이 참가, ‘제주해녀가 채취하는 제주 바당산물의 가치를 키워 제주도 삶의 지혜와 어멍의 웰빙 밥상문화, 낭푼밥상의 우수함과 이주민과 지역민 연 135여명 고용으로 일자리창출과 소득 창출 등’에 대해 발표, 제주마을기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7개 마을기업이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원으로 생산․제작된 제주마을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로 개척에 나선다.
제주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각종 박람회 참가지원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 마을기업 제품의 판로망 구축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