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2017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박물관 투어는 제주의 생성 과정 및 제주 문화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돌문화공원의 정체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박물관의 사회・교육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17년 박물관 투어는 지질 전공 학예연구사의 제주 생성 과정 및 지질에 대한 해설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제주 민속 등 제주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제주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고 제주 문화의 진면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돌문화공원은 박물관 투어 참가자가 돌문화공원 내・외부 전시 및 풍경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을 탁상 액자에 담아서 제공하여 제주의 지질과 돌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은 물론, 아름다운 돌문화공원의 사진까지 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평소 박물관과 제주의 지질 및 문화 등에 관심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1회 당 선착순 30명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일까지 돌문화공원 홈페이지(www.jejustonepark.com)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돌문화공원 류도열 소장은 "이번 박물관 교실 운영을 마지막으로 2017년 돌문화공원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폭넓은 계층이 사회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2018년에는 금속공예, 목공예 등 전통공예 체험방을 돌문화공원 내 전통초가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