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라생태숲 주말숲 체험프로그램이 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을 찾는 개인 및 단체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탐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중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4월 둘째주 토요일(9일)에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주말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한라생태숲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나무의 새싹 및 겨울눈 관찰을 통해 봄에 대한 지식과 자연의 섭리를 배우는 숲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오후에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숲해설가들의 도움으로 자연물을 이용해 직접 '새먹이통 만들기'를 실시, 가족의 협동심과 유대감을 한층 증진시키고 숲체험 활동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hallaecoforest.jeju.go.kr)나 전화(710-8688, 탐방안내소)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인원은 40명(선착순)이다.


또한 2010년도에 한라생태숲이 학생봉사활동 인정 공식기관으로 등록됨으로서 주말 숲체험프로그램 행사종료 후 봉사활동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시간 탐방로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면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