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 살리는 친환경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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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제 살리는 친환경운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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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제속도로만 운행해도 연간 27만원 절약, 캠페인 추진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친환경 운전을 하게 되면 경제속도로만 운행해도 연간 27만원이 절약된다는 분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리비아 사태를 비롯한 중동정정 불안으로 유가가 폭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운전의 중요성의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운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공무원 및 도민 대상으로 포스터게재 61부 및 리플릿 1,000부 배부와 도 홈페이지, 대기오염전광판 등에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친환경운전 실천하기” 약속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6월말까지 전개키로 했다.


도가 밝힌 친환경운전 방법별 주요내용을 보면 경제속도(60~80km/h) 준수하기를 통해 경제속도를 준수할 경우 10%의 연료가 절약돼 연간 27만원의 연료비 절감과 322kg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 발생한다는 것.

차속 60km/h시 20.4km/L의 연비를 나타낸 반면 차속 120km/h시 15.1km/L의 연비를 나타내, 과속시 25%의 연비 저하를 초래한다는 분석이다.


또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하지 않기를 할 경우 하루 급출발 10번 할 경우 100cc의 연료가 낭비되고, 급가속하면 연료소모가 30%이상, 오염물질이 50%이상 증가된다는 분석이다.

하루에 10번을 처음 5초간 시속 20km까지 천천히 가속해 출발하면 180원의 연료비가 절감되고 연간 6만6천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루 10분간만 줄여도, 1.5km이상 주행할 수 있는 168cc의 연료가 절약돼 하루 300원, 연간 약 5만3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신호 대기시 기어는 중립(N)으로 전환하면 구동모드(D)에서 보다 30%이상 연료소비가 줄고, 하루 5분 동안 중립모드로 전환시 연간 약 1만6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중립모드(N)에서 10분간 121cc의 연료가 소모되는 반면 구동모드(D)에서는 34%가 증가한 161cc의 연료가 소모된다는 것.


또 언덕길에서는 관성운전으로 내리막길은 자동차의 연료 차단기능(Fuel cut)을 활용, 관성운전을 하면 약 20%의 연비상승과 오염물질 배출이 감소되어 연간 약 7만8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친환경운전은 우리 스스로 운전 중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유류비 절감으로 경제적이며 안전성도 높아지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친환경운전의 약속,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간다면 지구를 살리고 자원을 절약하는 큰힘이 될 것으로 친환경운전에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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