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재래식화장실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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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재래식화장실 전수조사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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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향후 5개년 정비계획 기초자료 활용

 

2011년도 재래식 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래식화장실 2단계 전수조사를 실시,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전수조사 결과는 저소득주민생활 장려 및 지원을 위해 도내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취약지역의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량하는 향후 『재래식화장실 5개년 정비계획(‘13 ~ ’17)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기간은 5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도내 재래식화장실 사용가구 전체로 조사는 행정시 및 읍면동 합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기본사항 및 개선희망여부, 화장실 개선유형(수세식, 절수형)이며, 조사방법은 개별 조사표에 의해 현지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재래식화장실'이란 분뇨발생량 전량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수거식 화장실이다.

한편, 1단계 전수조사(‘07년) 결과, 제주도내에서는 9,638가구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도는 이를 토대로 '재래식 화장실 5개년 정비계획(‘08 ~ ’12)'을 수립, 연차적으로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집계된 정비실적은 2008년도 750가구, 2009년도 1,000가구, 2010년도 564가구에 대해 가구당 1백만원씩 총 23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30가구에 3억3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재래식화장실 정비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및 초절수형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기초생활보호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일반 등이며,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 등은 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 추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도는 앞으로 전수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차적(5개년) 정비계획을 수립,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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