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과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충무훈련과 연계해 테러에 의한 다중밀집시설 폭발 및 대형화재 현장대응훈련을 내달 1일 14시 노형동 소재 제주시 농협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테러 진압, 인명 구조, 수습·복구 등 상황전개에 따른 현장지휘 및 협업기능별 재난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에는 제주소방서, 제주지방경찰청, 해병 제9여단, 관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등 총 23개 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비상소집훈련(1일차), 대규모 지진 발생 대비 전 국민 대피훈련(3일차), 불시 훈련메시지 부여에 따른 상황대처 점검훈련(5일차) 등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훈련 기간 중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민관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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