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우수레퍼토리 공연 개최
상태바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우수레퍼토리 공연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5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 바다와 해녀를 주제로 한 ‘꿈꾸는 섬 : 해녀’공연이 오는 28일 ~ 29일 19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주곡과 되물림되는 해녀의 인생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 자손들의 평안과 생명의 바당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춤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해녀의 노래’, ‘오돌또기’, ‘거친바당’, ‘이어도사나’, ‘기원’, ‘날숨, 생명의 제주바당’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와 가락을 선보이며, 태어날 때부터 해녀였던 우리네 어머니들과 삼촌들의 삶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 위에서 펼칠 예정이다.

‘힘은 들었지만 재미도 이섰주, 잘 살아진거 닮아.’ 녹녹하지 만은 않았을 해녀들의 삶, 억척스럽게 한 인생을 살아낸 어머니들의 인생을 통해 우리는 무얼 배워야 할지, 무대 위의 연주자와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과 따뜻함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김정문화회관은 11월까지 상주단체 모던아츠와 하나아트가 주관하는 기획공연과 퍼블릭 프로그램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