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제주 숙련기술인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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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제주 숙련기술인 환영행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10.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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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아부다비 대회 백재영 동, 진대성 우수 입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25일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제주 선수단 환영행사를 제주공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에서 제주 출신 백재영 선수가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진대성 선수가 요리 직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항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한림공업고등학교 등 출전기관 관계자와 선수단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제대회에서 제주 숙련기술인의 자존심을 세운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혜경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국제기능올림픽에서 거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은 제주 숙련기술의 수준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숙련기술인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백재영 선수에게는 상금 3,920만원과 석탑산업훈장, 진대성 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산업포장이 주어진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입상 후 동일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동메달은 최대 630만원의 계속종사장려금이 지급된다.

회원국 간 기능교류로 기능수준 향상 및 개발 촉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0월 14일부터 6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용접 등 51개 직종에 68개국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42개 직종에 4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금 8개, 은 8개, 동 8개를 획득하여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대회 6연패 및 통산 20번째 우승은 아쉽게 좌절되었지만, 각국의 견제와 치열한 우승경쟁 속에서도 2위를 차지해 기능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차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로 문의(☎72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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