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의원, “퀴어축제 입장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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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의원, “퀴어축제 입장 밝히지 않았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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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퀴어축제 반대측 항의성 광고 관련 해명

박원철 의원
박원철 의원은 제주퀴어축제 반대단체들이 25일 일부 일간지에 항의성 전면광고 관련해 해명했다.

제주퀴어축제 반대측 광고내용은 “존경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 고경실 제주시장님, 박혁진 제주동부경찰서장님, 제주특별자치도의원님들께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박원철 의원이 제주퀴어축제 찬성의 뜻을 밝혔다는 취지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찬성입장을 포함해 어떠한 입장을 밝힌바가 없다. 의회는 현안 갈등조정과 관련해 도민들께서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행정에서 축제 반대결정 이유에 대해 찬.반을 떠나 물은 것일 뿐, 도의원의 입장표명은 평소 신중해야한다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은 제도적으로 강제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도민사회의 공감하고 합의해야 형성되는 부분이기도 하다”며 “제주퀴어축제와 관련해서 어떠한 발언과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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