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학교공간을 활용한 ‘2018년 명상 숲 조성’대상학교를 내달 1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학교당 사업비 6천만 원이 투입된다.
조성된 숲은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으로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여가활동을 위한 녹색쉼터로 제공 된다.
명상 숲 조성 대상학교는 ‘초·중등 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제60조의3의 규정에 의한 학교이며, 폐교대상 또는 분교 등 명상 숲 조성 후 5년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학교는 제외 된다.
제주시는 명상 숲 조성학교 선정은 신청마감 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초에 최종 선정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명상 숲 조성사업은 ‘애월고등학교’와 ‘영주고등학교’에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완료, 2010년부터 총 15개 학교에 9억 원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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