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제주지역 충무훈련에 따라 제주도․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가 주관하는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이 내달 1일 표선생활체육관 주차광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동부보건소 표선지소에 탄저균의심 백색가루가 살포된 상황으로 설정, 백색가루 살포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보건, 군이 기관별로 부여된 초등대응 임무를 신속․정확하게 수행되는지 점검, 1단계 생물테러 물질 투척에 대한 대응활동, 2단계 초동대처 및 상황전파, 3단계 유관기관 합동 사태수습 및 오염지역 제독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된다.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공포의 백색가루로 탄저의심사건 발생 시에는 백색가루가 든 물체는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훈련 현장에는 해병제9여단, 제주동부소방서,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외 5개 보건소 초동대응인원 80여명과 참관민원 20여명 등, 개인보호장비, 다중진단키트 및 3중 검체용기, 순찰차, 소방차, 제독차, 구급차 등 다양한 장비 및 차량이 투입된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주민 참관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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