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70주년 4.3추념식 참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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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0주년 4.3추념식 참석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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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26일 ‘70주년 추념식 참석 요청'에 화답

 

문재인 대통령이 70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26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및 문재인 대통령과의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년 70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참석 건의와 4.3 기념을 위한 ‘제주 방문의 해’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날 기념식 참석 이후 진행된 각 시도 지방자치박람회 제주도 정책홍보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며 “내년에 제주4.3희생자 추념 70주년이다. 이를 위해 제주 방문의 해를 지정하였는데, 추념식 참석 및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자, 문재인 대통령은 “잘 알고 있고, 추념식에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홍보관에 구성된 △제주 4.3희생자 추념 70주년 맞이 제주방문의 해 안내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지방분권 △제주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 △카본프리 아일랜드 △30년만의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안내했다.

또한 원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제주4.3위원회가 만든 백서 ‘화해와 상생’, ‘제주 4.3 바로알기’ 두 권을 전달했다.

박람회 참석에 앞선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과 제2국무회의 신설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타 시도지사들과 함께 지방분권, 지방재정 강화, 제2국무회의 정례화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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