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태 부지사 “양돈장 과감한 후속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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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태 부지사 “양돈장 과감한 후속조치 필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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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도정시책공유 회의서 ‘사육두수 전수조사서 나타난 문제 강력히 조치해야’

 
양돈장 사육두수 전수조사에서 나타난 문제 강력히 조치해야 한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도두 처리장 문제, 지난 20일부터 시행이 된 중앙차로제 시행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단속이 본격적으로 실행이 되고 있다”면서 “양돈장에 대한 사육두수 전수조사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육지산 돼지고기 반입도 되고 있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실국장님들 후속조치를 잘 마련해서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 사태는 우리를 뒤 돌아 보게 하는 여러 가지 계기가 됐고, 이로 인해서 많은 변화도 있었다. 이번 사태로 양돈 산업 전반에 대한 체질을 개선하는 그런 계기가 돼야 한다”며 “축산 악취를 해소하고 축산시설을 현대화하고, 품질 향상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기울여서 제주의 청정 환경에 걸 맞는 질 높은 산업으로 다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그래서 저희들이 과감한 후속조치를 할 필요가 있는데, 육지산 돼지고기 반입 과정에 따른 철저한 방역검사와 원산지 단속이 필요하다”며 또 “사육두수 전수조사를 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났다”며 “강력한 조치를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돈 자조금 조성액이 작다는 일각의 지적이 계속 있어왔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조금 조성 규모의 적정성, 사용 용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도 본청에 동물방역과가 신설이 됐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조직 보강도 있었다. 새로 인사도 이뤄졌는데,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대통령 지역 공약, 국정과제와 연계된 2018년 중앙공모사업, 2019년 국비확보를 위한 합동 T/F팀 그리고 핵심 전략과제에 대한 워킹그룹을 조속히 가동시켜 달라”면서 “기조실과 관련부서 제주연구원간에도 협력적 파트너쉽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올 3분기 도내 청년 실업률이 6%대에 육박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지금은 취업 시즌이기 때문에 청년과 일자리정책에 대한 관심과 점검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청년 일자리에 대한 심각성을 가지고 올해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가 11월 1일 열리는데 관련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 부지사는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를 위한 일자리 정책 로드맵이 발표가 됐는데, 도에서도 정부의 정책방향과 궤를 같이하면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일자리 정책 발굴에 가속도록 높여 달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지난번에 인구정책담당이 신설이 됐다. 인구문제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조실장님께서 잘 해주시라 믿고요. 어쨌든 컨트롤을 하는데 있어서 단순한 접근이 아니고, 저출산 고령화라든지 청년·노인 일자리, 그다음 여성보육 이런 걸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11월은 이제 국비 예산에 대한 예산심사 정국으로 전환이 된다”며 “국회 일정을 꼼꼼히 챙겨, 미반영 예산을 추가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실국장님들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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