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건축공사장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실시

2017-11-08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건축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축공사장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은 오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1개월 간 추진되며, 점검대상은 도내 건축공사장(17개소)에 설치,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23대)이다.

안전점검은 타워크레인 설치검사와 정기검사 실시여부, 운전자의 적정면허 취득여부, 신호수 지정배치 여부, 작업계획서 준수여부 등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도, 행정시의 건축인허가 부서와 대한산업안전협회제주지회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지적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인허가기관에서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의해 과태료 부과, 공사 중지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통해 건축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타워크레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