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생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2017-11-09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장애인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함과 동시에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게 된다.

제주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시설장 양창오)이 주관하는 이날 장터는 춘강근로센터, 혜정원, 일배움터, 한라원, 어울림터, 에코사랑, 평화의마을, 옐린 등 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소시지, 떡갈비, 열쇠고리, 도자기화분, 빵, 쿠키, 오미자차 등 약 50여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날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게 된다.

제주시 윤인성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장애인생산품 판로를 개척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홍보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였으며,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된 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