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위탁판매 계약
삼다수 등 공사제품 소매용 사업군…2021년 12월 14일까지
2017-11-09 김태홍 기자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이날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7월 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사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9월 A사업군(소매용 제품) 우선협상대상업체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삼다수 소매용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은 제외된다.
이날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양 사가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공사 제품의 성장을 이뤄내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도 “제주삼다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난 5년간 해왔던 양 사의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