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고루 잘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제주전시관 운영

2017-11-21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광역시도, 1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제주전시관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 균형발전정책의 성과와 정책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국민과 지자체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정책박람회로 올해 슬로건은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로 명칭을 정했다.

올해는 新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국민 소통’과 ‘청년 참여’를 중심으로 박람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청정한 미래도시 제주와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소 없는 섬-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주제로 제주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현존하는 에너지 기술을 총동원해 구현한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인 ‘행원 에코타운’의 실시간 에너지 운영상황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미래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제주의 모습을 소개하고,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등 그린빅뱅 전략을 통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추진상황 및 미래 비전을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또 제주지역 청년들이 전시관 운영에 함께 참여, 청년들이 제주도의 추진정책들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소개할 예정이며, ‘올레 간세인형 만들기’, ‘지오푸드 현장시식’, ‘용암해수 화장품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람회 개막식을 통해 지역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서명숙)’가 추진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최우수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완성하고, 궁극적으로 제주를 ‘동북아 환경수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브리핑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