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올해 참여연대 의인상 김은숙씨 수상

2017-11-29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의회는 지난 2015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제주지부 상담소의 보조금 부정청구 및 횡령사실에 대한 공익제보를 한 김은숙씨가 '2017년 참여연대 의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은숙씨는 지난 2017년 9월 25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제주도 공익 제보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제주지역 공익신고 사례의 교훈'을 주제 발표 하는 등 제주지역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시상식은 12월 1일 금요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강경식 의원은 "이번 수상은 공익제보자로서 신분상, 경제상 어려움을 겪는 공익신고자를 보듬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봉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제주지역 공익신고 인식을 바꾸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조례 제정을 통해 공익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