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음주교통사고 물의

2017-12-04     김태홍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A경사(43)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2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A경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8%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