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청소차량 정비리스 추진 원점에서 재검토

2017-12-08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생활쓰레기 청소차량 정비리스 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직영으로 관리하는 청소차량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비 증대 및 잦은 고장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 청소작업의 비효율성, 내구연한이 지난 차량구입시 많은 예산이 일시 투입되는 상황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차량대여 회사를 통해 차량을 임차(리스)하여 주기적으로 정비 서비스를 받고 그에 따른 임차료 (1,050백만원)를 지불하면서 청소차량 정비리스를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도의회 차원의 깊이있는 검토와 지역 정비업체의 소외 우려등 검토 의견을 수용해 보다 청소 차량의 선진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깊이 검토해 나가기 위해 본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현재 2018년도 제주도 10년 이상 교체 및 신규 구입 필요 차량은 총 35대(제주시 23대, 서귀포시 12대)로 구입비용은 48억1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도의회와 증액 반영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함에 있어 도의회, 행정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문적인 연구기관에 본 사업에 대한 연구의뢰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