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육상양식장 쥐치, 문어 등 종묘 16만마리 지원

2017-12-08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양식어가에 대한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해 쥐치, 문어 등 종묘 16만 마리 지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주 광어양식 단일품종 과다 생산 시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난 사전 방지 등 제주의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한 것으로 사업비 1억1,600만원을 투자, 쥐치와 문어종묘를 지원했다.

쥐치는 씹는 식감이 독특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문어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질 및 당질이 거의 없어 저열량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내년에도 쥐치, 문어 외에도 소비자 기호에 맞는 양식품종 다양화 지원을 위해 지방비 1억을 투자,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한다.

한편, ‘13년부터‘17년까지 지방비 4억5천을 투자, 돌돔, 쥐치, 터봇, 강도다리, 새우 등 445만미를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