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천사거리 인근서 음주 트럭 전신주 들이받아..

2017-12-12     김태홍 기자

무수천서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신주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께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사거리 인근 제주시 방면 도로에서 H씨(53)가 몰던 트럭이 버스와 충돌한 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맞은편 전신주와 연결된 강철선이 늘어지면서 차량들이 연쇄 추돌,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G씨(33.중국) 등 택시 승객 4명과, 버스승객 C씨(39.중국) 총 5명이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082%의 음주상태 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