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힐링과 아토피치유 공간 자리매김

2017-12-21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숲에 자리잡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아토피 치유 제주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올해 10월 개관 이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형극 12회, 동화구연 6회, 편백인형 만들기 체험 5회 등 연인원 985여명 참여하고 있고, 주말 및 평일 오후에 ‘비자숲에서 놀아요’ 등 숲치유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1,950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테라피 체험 354명,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알레르기 관련 건강검진 및 상담 580명, 아토피질환 치유를 돕는 건강음식 체험에 1,630여명이 참여하는 등 단체 및 개인 프로그램에 연인원 7,000여명이 참여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85여명이 함께 숲치유 프로그램, 알레르기 관련 검사 등 내 몸 알아보기 체험과, 올바른 목욕법과 피부 관리 체험, 목공예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친환경 음식체험이 진행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 예방관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15억7천만원을 투자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환경성질환 관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와 힐링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 2014년 착수,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비자림 인근 부지 9천400㎡에 건축연면적 3,253㎡ 지상3층 구조의 시설을 갖추고 올해 10월21일 개관해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