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행방 묘연…경찰 공개 수사

2018-01-08     김태홍 기자

제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박주선씨(28·여)가 지난 4일 오후 4시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뒤 소재가 확인되고 않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박 씨는 163cm의 키로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긴 생머리다. 실종당시 캐주얼한 차림에 회색 패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직원들과 회식 후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후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그는 지난 1일 모친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가족은 지난 6일 박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