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축산사업 155억원 투입

2018-01-09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올 해 축산분야 72개사업에 155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정한우사육기반 구축 등 한우산업육성(11개 사업), ▲학교우유급식 지원 등 낙농산업육성(2개 사업), ▲농촌관광승마활성화 등 마필산업육성(7개 사업), ▲축사(양돈)시설현대화, 제주산벌꿀 포장재 지원 등 양봉산업육성(5개 사업), ▲곤충사육시설 지원, ▲축산물 가공장 시설보완 등 축산물유통지원(4개 사업)등이다.

또 ▲가축전염병 예방 등 동물방역사업(20개 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등 가축분뇨 자원화 (11개 사업), ▲사일리지제조지 지원 등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지원(10개 사업) 등 전 축종분야에 지원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지속 유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 해 신규사업은 고령농 및 소규모농가 4개소를 대상으로 양돈장 패쇄시범사업(4억원)을 도입 추진하고, 유기동물의 포획 관리 강화를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민간업체와 협약을 통한 위탁처리로 동물복지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영세농가에 대한 가축사육 시설・장비 지원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 축산농가와 시민이 함께 공존하는 축산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