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휴식년제, 이제는 실천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 18일부터 감귤 휴식년제 교육 추진

2011-04-18     고현준 기자

 

노지감귤 휴식년제 실천을 위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8일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는 2011년도 감귤 해거리 현상으로 인해 사상 최대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감귤 휴식년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감귤 휴식년제 실천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부터 22일 까지 제주시 동지역, 애월읍, 조천읍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 3회에 걸쳐 농․감협, 애월읍․조천읍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감귤 휴식년 시기의 정지전정, 열매따기, 여름전정 및 순관리 등 재배기술과 결실년 시기의 정지전정, 열매솎기, 토양피복 등 재배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 교육은 2009년도 휴식년제 우수 성공 농가 사례를 중심으로 하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신청농가 모두가 2012년도 3~6번과의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일반농가 보다 40%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시기별 맞춤교육도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도내 감귤 휴식년제 사업 신청은 730.4㏊로 계획대비 73%인데 제주시 관내 사업은 409㏊로 계획보다 120% 정도 상회하는 신청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