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통수산업 육성 위해 531억원 투자

2018-01-11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2018년도 수산 조수입 1조 1천억 달성, 1등 해양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를 위해 73개 사업․531억 2,200만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급변하고 있는 수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제주도에 적합한 사업추진으로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과 갯녹음 어장복원 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 및 해중림조성, 바다목장화사업, 수산종묘방류 등 5개 사업에 157억 5000만원이다.

또 수산물 위판장 확충을 통한 산지유통기능 강화로 내수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조류 보관창고 건립 등 21개 사업에 177억 400만원, 제주관광객 1,500만 시대에 맞춰 양식산업을 가공 + 관광시장과 연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광어 전문가공유통센터 건립 등 23개사업 117억 3,800만원이다.

또한 도내 어선 해난사고 방지 등 안전․안심조업 강화를 위하여 어선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어선화재 소화설비, 자동심장충격기, 벨트형 자동팽창식 부이 보급 등 11개 사업에 27억 100만원이다.
또 한림․서부지역의 수산세력을 기반으로 한 어업인 다목적 종합지원센터 건립과 여성 어업인에 대한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등 6차 산업의 활성화 및 어업인 밀착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12개 사업 51억 6,700만원이 투자된다

또한, 어선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통하여 어선원 조업환경 실태조사, 먼바다 조업어선 맑은 물 지원시책 추진, 먼바다 조업어선 조수기 지원, 어선원의 고용실태와 수급안정을 위한 복지정책 연구 등이 이루어진다.

제주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수산1조원 시대 개막과 제주바다 가치창조, 제주수산물의 세계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