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미니시리즈 드라마 출연

MBC '탐나는 도다',8월8일 첫 방영

2009-07-29     김태홍 기자

 


제주시 한림읍(읍장 강시우)에서 운영하는 한수풀 해녀학교 (학교장 임명호) 강사들과 졸업생들이 출연한 MBC 미니시리즈 “탐나는 도다”가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8월에 촬영한 분량으로 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생 3명과 해녀강사  7명이 출연했으며, 주인공 장버진 (서우)과 같이 물질을 하는 선배 해녀로 출연하며,  8월8일(토), 저녁 7:55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미니시리즈 “탐나는 도다”는 17세기 조선으로 항해도중 폭풍을 만난 영국 귀족 청년이 제주에 표류하면서 그곳의 해녀와 귀양 온 선비, 일본인 상인과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총 20부작 드라마이다.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5월에 제2기 해녀양성교육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3개월 동안 잠수법, 호흡법, 해산물 채취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8월29일 귀덕2리 포구에서 졸업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