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31억원 융자 지원

2018-01-22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31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해면양식, 육상양식, 종자양식, 내수면 양식시설에 관상어 양식시설까지 추가되어 오는 23일부터 15일간 사업자선정 신청을 받는다.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의 지원조건은 연리 1%,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양식장 증설, 개‧보수, 장비 구입 등의 친환경양식 시스템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시설 개량 등에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된 시설의 보수를 통해 양식장 내의 사고와 위험은 줄이고 개선된 사육환경을 통해 양식수산물의 위생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는 10개소ㆍ2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