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운진항서 차량 추락...30대 女 숨진채 발견

2018-01-22     김태홍 기자

추락한 차량에서 3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8시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잠수대원을 투입, 차량 내부에서 숨진 유모씨(39·여)를 발견, 30여 분만에 시신을 수습하고 차량을 인양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발건 당시 유씨의 시신은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로 숨진 뒤 시간이 많이 경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