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으로 하천수질 깨끗하게 정화시킨다

EM생활환경연구회 천지연과 안덕계곡 흙공 투입 행사 가져

2011-04-19     김태홍 기자


천지연폭포와 안덕계곡이 EM(흙공) 투입으로 수질이 좋아졌다.

EM환경센터(이사장 이영민)는 천지연 폭포에는 97년도부터, 안덕계곡에는 2003년도부터 EM을 투입, 수질을 정화시키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안덕계곡에 EM을 2년 동안 투입한 후 수질이 현저히 좋아졌으며, 이는 2년 동안 EM을 집중 투입한 결과 지금은 새우와 버들치가 올라오는 등 놀라운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EM환경센터 자원봉사단인 고시진 EM생활환경연구회장은 19일 "정혜원생들과 함께 걸매생태공원과 천지연폭포의 수질개선을 위해 EM을 투입하여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천지연폭포, 안덕계곡에서 수질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몇 군데 하천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주요하천들을 대상으로 EM을 투입, 수질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M 흙공은 양질의 흙과 유용 미생물 EM을 섞어 동그랗게 만든 것이며, 그 공을 하천에 던지면 생물들의 밥이 되고 EM이 퍼지면서 하천이 깨끗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