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 행정력 동원 긴급복구에 나섰다

2009-07-30     고현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박영부)는 지난 28일 밤 강풍 및 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남원읍 및 표선면에 전 행정력을 동원, 긴급복구에 나서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 했다.


당일 밤 11시에 재난안전관리과장, 친환경감귤농정과장 등 재난관련 해당 부서장을 소집, 긴급 상황대책회의를 개최,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 100여명을 긴급 투입하여 응급복구에 나섰다.


또한 29일 06: 30부터는 관련부서 직원들과 읍․면 직원들이 피해상황 일제 정밀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공무원 370여명, 지역자율방재단 50여명, 군․경 170여명, 지역주민 100여명 등 총 700여명과 굴삭기 및 기계톱, 철거장비 등 장비 10여대를 동원하여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이번 폭우와 돌풍으로 주택 14동, 농림시설 42동 등이 피해를 입었고, 서귀포시는 피해상황 정밀 조사를 실시, 정확한 피해액 산정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