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전문의 채용

2018-01-30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할 정신건강 전문의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학생건강증진센터에 전문의 2명을 배치, 운영하여 전문의 상담에 대한 효과가 높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사 면허증 및 정신의학과전문의 자격증소지자로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자격 소지자(2018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이며, 급여는 경력에 따라 정해지며 월 1천만원 이상이다.

채용된 전문의는 학생건강증진센터에 배치되어 있는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상담교사, 학생상담사 등 전문인력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2월 19일까지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서 2월 26일에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가 운영한 전문의 중심의 학생 지원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에 경험이나 관심이 있는 전문의들이 응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