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박물관 발전 후원회 구성

2018-02-02     김태홍 기자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도민과의 직접적인 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뢰받는 박물관으로 발전하고자 민간차원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줄 '박물관 발전 후원회(가칭 문화 수눌음회)'를 오는 3월 30일까지 후원회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 발전 후원회(가칭 문화 수눌음회)'는 50~100명의 회원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박물관을 사랑하고 박물관 발전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회원 모집 후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후원회 명칭을 확정하고 4월중 발대식을 거쳐 활동을 시작한다.

후원 회원들은 ▲ 박물관의 각종 이벤트 행사 및 특별전 개막식 등 주요 행사 참여 ▲ 온․오프라인을 통한 박물관 홍보 ▲ 박물관 유물 수집 촉진 활동 지원 ▲ 활동 소식지 발간 ▲ 박물관 주차정리 및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후원회가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원을 하고 회원들의 건의 또는 제안사항들은 적극 검토 후 박물관 운영 개선 및 새로운 시책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박물관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향후 후원회가 안정되고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서 인증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우리 박물관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