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제99회 정기연주회 개최

2018-02-06     김태홍 기자


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양은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9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봄을 맞이하는 계절에 어울리는 친숙한 멜로디로 꽃과 자연에 관련된 곡들을 준비했다.

1부 첫 무대는 기악곡으로 작곡된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슈베르트‘송어’,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등 사람이 목소리를 통해 여러 가지 악기소리를 내는 색다른 공연을 보여주며 ‘꽃타령’, ‘어여쁜 장미’, ‘바다로 가자’, ‘소나무’등의 노래는 봄의 향기가 가득한 꽃과 자연을 상상하게 된다.

2부 에서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창조정신을 담아낸 ‘아! 대한민국’을 서귀포 합창단과 함께 대규모의 혼성합창과 2대의 피아노, 전통 모듬북 그리고 팀파니의 역동적인 리듬과 화려한 음색이 연주에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립 제주합창단 새해 첫 무대인 이번 정기 공연에서는 희망찬 2018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우 힘차고 활기찬 곡들로 준비하여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도민 여러분이 거대한 함성의 강한 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