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2018-02-06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주자치도 시책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중증장애인(1~3급) 1,600여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교통비는 1인 월2만5,000원이며 분기별로 개인계좌로 입금된다.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 가족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소유자와 시설입소자는 제외된다.

또 제주도에서 시행중인 교통복지카드 사업과는 별도의 사업으로 교통복지 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 요금을 감면받는 장애인이라도 중증장애인 교통비지원대상자에 포함이 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550여명 4억 5,6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