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전달

2018-02-14     김태홍 기자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지난 13일 적십자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하고자 적십자회비를 전달했으며 이 날 전달된 회비는 희망풍차 결연가정, 위기가정 지원, 밑반찬 나눔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용선 조합장은 “올 겨울 유래 없는 폭설과 한파로 농작물과 하우스에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아파하는 도민들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난 한해 23명의 ‘수산양식장학생’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2017 제주광어대축제’ 개최를 통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도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