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시장 “농작물 재해보험제도 널리 알려야”

20이 시정시책회의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애로사항 파악”주문

2018-02-20     김태홍 기자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20일 시정시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폭설로 많은 농가가 시설 피해를 입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된 농가는 19농가에 불과했다”며, “관련부서는 토론회 및 농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확대, 보상절차 등 전반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도 및 관계부처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태풍, 폭설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시설 피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이 안 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이번 폭설피해로 시설 피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는 인력을 격려하고, 시름에 빠져 있는 농민들을 행정에서 위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매일시장, 중정로상가, 신시가지 등 골목상권과 외식업, 이․미용업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