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금연아파트 지정

2018-03-04     김태홍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맑고 쾌적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입주자대표회장 손현창)을 서귀포시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공동주택 거주세대의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소에 신청하면 보건소가 이를 확인 후 지정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번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 단지에 금연아파트 현판, 표지판 등을 부착해 3개월간의 계도기간과 홍보를 실시한 후 5월 2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금연문화가 자연스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건강증진과 흡연율 감소는 물론 금연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