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디 걸으멍 Wa Ba 캠페인’“아침밥 먹고 함께 걷자”

2018-03-07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혼디 걸으멍 Wa Ba(와바)’를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소통기회 제공을 통한 정서적 지지망 구축 및 학교 보행‧교통환경 개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변화 추이에 대한 지속 관찰이 필요하겠으나 지난 한 해 지역사회의 공동 관심과 노력의 결과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혼디 걸으멍 Wa Ba’캠페인 운영에 따른 안전대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환경을 고려한 안전교육, 배움터 지킴이 및 관계기관(단체)와 연계한 교통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장기적 해결책이 필요한 어린이 보호구역내 보행자 도로 미설치 학교의 안전한 등굣길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개선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혼디 걸으멍 Wa Ba’는 장기적 캠페인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하고 지역사회 걷기실천 문화로써 정착될 수 있도록 올 해에도 학교와 가정, 지역공동체가 인식개선활동 및 아침 밥 먹기 홍보, 학교 등굣길 안전환경 조성 등 실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학년도 캠페인 추진을 위해‘17년 결과를 반영해 계획을 단순화하고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필수와 권장항목으로 구분 제시하는 등 운영 계획을 지난 2월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