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용흥마을회관~중산간도로 확장

2018-03-15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용흥 마을회관~중산간도로를 연결시키는 협소한 도로 L=1.0㎞구간에 대해 사업비 36억3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4m 협소한 도로를 15m로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용흥 도시계획도로(중로2-1-39호선) 확장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전체토지 46필지(10,096㎡) 중 31필지(8,783㎡)에 대해서 보상 협의되어 보상진도 87%를 보이고 있어, 연초에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 마무리했다.

용흥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공사발주는 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계약 공동도급제 방식으로 발주,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와 계약체결 및 공동수급체에서 시공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게 됐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발주된 용흥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일주도로(용흥마을회관)에서 중산간도로를 연결하는 마을의 중심도로 기능 역할로 도로확장에 따라 주민 보행권 확보 및 교통난 해소는 물론 영농 환경개선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