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직장내 성폭력 첫 '미투선언'

2018-03-16     김태홍 기자

제주여성인권연대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는 19일 오전 11시 도민의방에서 제주지역 미투선언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당 단체로 제주도내 직장내 성폭력 피해자로부터 피해 사실이 접수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여성인권연대 등은 미투운동 지지 선언 및 향후 지역내 미투선언을 한 사람들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지은 제주여성삼당소 상담원이 피해자가 직접 작성한 미투선언문 대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