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지구 등 탐방객 수용방안 공청회 개최

2018-03-21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지구 등 탐방객 수용방안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공청회를 오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적정 탐방객 수 산정 후 탐방예약제 도입 여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세계유산에 걸맞은 요금현실화 방안 및 중장기적 관리·보전계획 수립을 주 내용으로 현재 추진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모아 향후 과업 추진에 활용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유일의 국제4대 보호지역인 한라산을 비롯하여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에 대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소중한 제주의 자연유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