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사랑의 어멍 촐레 밑반찬 나눔

2018-03-22     김태홍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최근 아라동봉사회(회장 김대우)와 초아봉사회(회장 조은미),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250가구에 사랑의 어멍레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어멍 촐레는 닭볶음탕, 소불고기, 톳장, 김치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 청소 등 가사서비스와 말벗 등 정서적서비스도 함께 전달했다.

초아봉사회 조은미 회장은 “이웃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생각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어멍촐레를 통해 희망이 될 수 있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주1회 250가구, 연 10,00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조천읍, 한림읍, 대정읍, 성산읍 등 지역에서도 봉사회를 통해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