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월 공감소통의 날 개최

2018-04-04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의회는 4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충홍 의장은 "제주4.3 70주년 추념식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의장은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음주운전 근절 등 관련 법령에 저촉되거나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사례가 없도록 직원들의 공직기강과 복무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지난 3월 21일 청와대에서 개헌안이 발표되고 26일 개헌안이 발의됐는데, 우리 제주가 계속 요구해 온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근거조항인 '특별지방정부'가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우리 의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 TF팀' 등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민이 원하는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의정 코너에서는 입법정책관실의 임두리 입법지원담당이 '입법정책관실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또한 1분기 의정홍보부서 선정에는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이 최우수, 문화관광스포츠전문위원실이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우수동호회는 염색동호회와 마라톤동호회가, 우수직원에는 박재현 주무관이 뽑혔다